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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중년의 건강을 지키고 노화 방지에 좋은 '애호박'

by 키키로그 2023. 10. 30.

 

애호박의 효능

애호박은 사계절 내내 우리 식탁의 단골 식재료이며 천연영양제라 불리는 영양 풍부한 만능 식재료입니다. 특히 중년부터 시작되는 눈의 노화를 늦추고 시력을 보호해 줍니다.

40세가 넘으면 각종 성인병 등에 노출되기 쉬워 건강을 잘 관리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특히 폐경을 앞둔 여성들은 혈관을 보호해 주던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급격히 줄어들어 더욱 주의가 요구됩니다.

애호박 씨에 많은 레시틴은 세포 구조와 대사 작용에 중요한 인지질의 일종으로 혈액 속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는 것을 억제, 중년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애호박의 레시틴은 콜레스테롤 개선뿐 아니라 뇌의 기억 저장과 회생을 돕는 신경 신호 전달에 필요한 성분으로도 꼽힙니다. 뇌세포 활성화를 촉진해 뇌 기능을 개선하고 뇌세포의 노화를 늦춰 기억력 향상을 촉진하여 치매 예방에도 좋으며 칼륨이 많아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하는 효과가 있어 고혈압 예방에도 좋습니다.

또한 레시틴은 기억력을 유지하고 뇌세포의 노화를 늦추는 데 효과를 낼 수 있으며 특히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애호박에는 칼륨, 비타민B1, 비타민C 등 비타민과 무기질도 풍부해 더위에 지친 여름에도 피로를 줄이는데 좋습니다.

 

나이 들면 소화액도 줄어드는데 애호박은 소화 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소화력이 약한 중년, 노년이나 위궤양 환자도 쉽게 먹을 수 있습니다. 소화가 안 되고 입맛이 없을 때 영양식으로 먹으면 좋습니다.

호박은 100g 열량이 38kcal로 저칼로리 식품에 속하지만 식이섬유소가 풍부해 포만감 유지,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중년이 되면 눈 질환 위험이 높아지는데 백내장, 녹내장뿐 아니라 실명 위험까지 있는 황반 변성 위험이 증가하게 됩니다.

자외선을 피하고 눈에 좋은 음식을 자주 먹는 등 신경을 써야 하는데 애호박에는 눈 건강에 직결된 비타민A, 루테인(lutein) 성분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시각의 퇴화 속도를 늦추는 성분으로 호박 외에도 시금치, 케일 등 녹색 채소류에도 풍부합니다.

 

또한 애호박은 비타민 A의 함량이 매우 높아 면역력을 높이고 생체막 조직의 기능을 조절해 줍니다. 특히 세포의 재생을 촉진해 기도, 위, 장의 점막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비타민A가 결핍되면 생체막 조직이 굳어지고 점액 분비 기능이 떨어져 박테리아의 침입을 쉽게 받을 수 있다. 애호박은 항산화 작용도 활발해 세포의 손상을 막고 노화를 늦춰주는 역할을 한다.

 

계절 상관없이 늘 먹을 수 있는 애호박은 호박전, 호박나물, 호박 찌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할 수 있으며 애호박을 고를 때는 처음과 끝의 굵기가 비슷하고 크기가 균일한 것이 좋습니다.

표면이 매끄럽고 살쪄 보이며 연녹색이 선명하면서 광택이 있는 것이 좋은 상품이며 보관 시 장기 저장이 어려운 식품이지만 썰어서 말리거나 데친 후에 급속 냉동하면 오래 저장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유익한 점도 많지만 주의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소화불량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불용성 식이섬유가 많아 너무 과하게 먹게 되면 오히려 속을 불편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배에 가스 차는 느낌, 배 아픔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적정량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